[세종타임즈] 태안군이 검정고시 없이 초등·중학 학력을 취득할 수 있는 ‘찾아가는 문해교실’을 운영키로 하고 신입생 모집에 나선다.
군에 따르면, ‘찾아가는 문해교실’은 무학력 및 저학력 주민들이 일상생활을 보다 편리하게 누릴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추진되며 교육은 3월부터 12월까지 주 2~3회, 총 80회에 걸쳐 실시된다.
신입생 모집 대상은 초등 학력인정 과정의 경우 무학력자, 중학 학력인정 과정의 경우 초등 학력자 중 중학 학력이 없는 18세 이상의 성인이며 모집인원은 각 20명 이상이다.
초등 1단계 교육의 경우 안면읍 주민자치센터에서 중학 1단계의 경우 태안읍 내 교육문화센터에서 교육이 실시되며 초등·중등 학력은 3년 교육과정을 모두 이수해야 인정된다.
모집기간은 오는 23일까지며 신청을 원하는 군민은 군 교육체육과 사무실을 방문하거나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수강료는 무료다.
군 관계자는 “태안군은 지난 2019년 충남 지자체 중 최초로 중학 학력인정 문해교육을 운영하는 등 지역 평생교육 분위기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배움에 뜻이 있는 모든 군민들이 나이와 상관없이 원하는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평생교육의 장을 더욱 넓혀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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