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2021년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4명 선발

최우수 박영선·김진호 주무관, 우수 엄덕환 팀장, 장려 손소영 주무관

강승일

2022-02-10 12:07:16




예산군, 2021년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4명 선발



[세종타임즈] 예산군은 지난 9일 2022년 제1회 적극행정위원회를 개최해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4명을 선발했다.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은 현장중심의 적극행정을 추진해 군민이 체감하는 성과를 창출한 공무원을 대상으로 군민체감도, 중요·난이도, 적극성, 창의·전문성, 확산 가능성을 평가기준으로 1차 실무심사, 2차 적극행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반기마다 선발한다.

이번 적극행정위원회는 위원장인 김성균 부군수를 비롯해 심의위원 12명과 적극행정 우수자로 추천된 공무원 7명이 참석했으며 적극행정 사례발표와 질의응답을 통해 현장감 있는 심사가 진행됐다.

심사결과 최우수 기획담당관 박영선 주무관, 민원봉사과 김진호 주무관 우수 농정유통과 엄덕환 팀장 장려 재무과 손소영 주무관이 각각 선정됐다.

최우수로 선정된 박영선 주무관은 쇠퇴하고 있는 전통시장과 줄어드는 청년인구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구 보건소 건물을 외식·창업 교육을 할 수 있는 신활력 창작소로 리모델링해 청년을 위한 새로운 일자리 창출 기반을 조성하는데 기여했다.

또한 SBS와 협력해 예산상설시장 내 ‘맛남의 광장’ 촬영 스튜디오를 제작, 공중파 방송으로 예산군 농산물을 활용한 요리프로그램을 송출함으로써 시장 홍보 및 매출 향상에 크게 기여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진호 주무관은 면적이 넓어 현장확인이 어려운 지역의 공시지가를 정확하게 측정하기 위해 드론 자격증을 취득하고 공시지가 업무에 활용했으며 이를 통해 측량에 소요되는 10억원의 비용을 절감하는 성과를 거둬 최우수의 영예를 안았다.

우수로 선정된 축산과 엄덕환 팀장은 축사악취개선을 위해서는 축산업주의 개선의지와 더불어 지속적인 시설 개보수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시설 개보수를 위한 국도비를 적극 확보하고 축산악취 취약농장에 대한 맞춤형 현장 행정을 펼쳐 악취개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재무과 손소영 주무관은 공익사업용으로 전신주를 이설할 경우 부가가치세 대상이 아니라는 점에 착안해 그동안 군이 공익사업 추진으로 납부하였던 부가가치세 4000여만원을 환수 받아 숨은 세원을 발굴했다는 점을 인정받아 장려를 수상했다.

군 관계자는 “장기화되고 있는 코로나19로 많은 군민이 지친 상황에서 군민 편의를 증진시킬 수 있는 창의적인 적극행정이 구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으로 선발된 공무원에게는 인사상 인센티브를 부여해 공직사회에 적극행정 문화를 확산시켜 나갈 방침이다.
이전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