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홍성군농업기술센터는 차량이 없는 고령 농업인, 여성독농가를 위해 임대 농기계를 영농현장까지 가져다주고 회수까지 지원하는 ‘임대 농기계 운반 서비스’를 금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농기계를 임대해 사용하려 해도 운반 차량이 없는 농가에는 말 그대로 ‘그림의 떡’이었다.
군은 화물차량이 없는 농업인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민간 업체와 위탁협약을 맺고 ‘임대 농기계 운반 서비스’를 시행한다.
지원 대상은 영농규모 2ha 미만의 여성독농가 또는 65세 이상 고령 농업인 및 갓 귀농한 농업인이며 왕복 운반비용 일부를 자부담해야 한다.
운반 조건은 홍성 관내의 농지로서 화물차량 진입이 가능해야 한다.
특히 일반 임대와의 혼선을 막고 농기계 안전 사용 교육과 개인정보 활용 동의를 위해 임대일 7일 전까지 홍성군농업기술센터에 직접 방문해 사전 예약이 필요하다.
홍성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임대 농기계 운반서비스 지원으로 농촌 인력 부족 현상 해소와 농작업 적기 실현에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며 “올해 시범 운영을 통해 수요를 파악하고 수요가 많아지면 내년에 확대 시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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