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충남 서산시가 오는 5월 15일까지 산불방지 대책본부를 설치 운영하는 등 산불방지 총력 대응체제를 갖춰 산불 제로화에 나선다.
9일 시에 따르면 시청 및 14개 읍면동에 대책본부를 운영해 기상상황에 맞춰 유기적 산불예방 및 진화활동을 펼친다.
평일 공휴일 비상근무를 통해 원인별 맞춤형 사전 대책을 수립하고 산불 경보 발령 시 조치사항 이행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산림재난 특수진화대, 봄철 산불기동진화대 등 110명을 선발하고 주요 숲길과 산불취약지역 예방·감시활동도 강화한다.
이들은 산불취약지역에 배치해 방문객의 소각행위 단속, 입산자 계도 등을 하게 된다.
이외에도 산림청, 충남도청 대책본부와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하고 산불진화 헬기도 임차해 산불 예찰과 산불 발생 시 초동 진화에도 적극 활용할 수 있게 했다.
주요 등산로 도로변에 산불예방 안내 현수막, 산불조심 깃발도 설치해 산불예방 홍보에도 나선다.
각 아파트 및 마을별 산불조심 안내 방송 및 대형전광판 등에 산불방지 홍보물도 게시해 주의를 환기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맹정호 서산시장은 “산불을 막기 위해서는 각별한 주의와 예방활동이 중요하다”며“소중한 산림자원 보호를 위한 산불 예찰, 감시, 신속한 초동 대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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