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내포문화숲길과 한국산악회 충남서부지부는 지난 6일 내포문화숲길 관계자와 산악회 회원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내포문화숲길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해 11월 생태적 가치와 역사·문화적 가치를 인정받아 지자체 최초로 국가 숲길로 지정된 내포문화숲길의 활성화를 위해서 숲 체험활동, 환경 정화활동 등 상호 지속적인 교류를 위해 체결하게 됐다.
두 단체는 업무협약에 따라 대내외 사업과 연계해 내포문화숲길을 홍보하고 탐방 활동을 추진해 내포문화숲길을 명품숲길로 가꾸겠다는 목표이다.
내포문화숲길은 가야산 주변의 4개 시군에 자리 잡은 불교, 천주교, 백제부흥운동, 독립운동 등 역사·문화의 흔적을 숲길, 옛길, 마을길 등으로 연결한 가장 긴 도보 여행길이며 충남에서 처음 만들어져 320㎞에 이른다.
한국산악회 충남서부지부를 이끌고 있는 김동규지부장은 “올해에도 2월부터 매월 둘째, 넷째 일요일 회원들과 함께 내포문화숲길을 걸으면서 환경정화 활동을 이어가겠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내포문화숲길 활성화에 더욱 노력하겠다고”밝혔다.
한편 업무협약식에 참석한 홍성군 정채환 산림녹지과장은 “두 단체가 상생협력 관계를 맺어 우리 지역 내포문화숲길을 이해하고 건전한 산행문화 정착에 앞장서 달라고”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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