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환경 조성 노력

버스 무료화 사업 확대, 주차공간 확보, 교통시스템 정착 노력 등

강승일

2022-02-08 07:34:20




서산시,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환경 조성 노력



[세종타임즈] 충남 서산시가 안전하고 행복한 교통환경 조성을 위한 움직임에 나선다.

8일 시에 따르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교통편의를 향상하기 위해 운수업계 재정지원 적정화, 친환경 시내버스 도입, 승강장 편의 시설 개선 등을 추진한다.

또한, 만 75세 이상 어르신, 장애인, 국가유공자 및 유족 등의 버스 무료화 사업을 오는 4월부터 만 6세 이상 18세 이하 어린이·청소년까지 1일 3회 확대 시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주차 공간 확충도 지속 추진한다.

최근 3년간 100개소 3천300여 면의 일반·교통약자 등의 주차공간을 확보했다.

지난해 말 오남동 일원에 건설기계 주기장을 조성해 78면의 건설기계 주차공간도 확보했다.

매년 임시공영주차장 15개소 조성을 목표로 추진 중이며 올해 외곽 유휴부지 및 기존 주차장을 활용해 캠핑카·트레일러 전용 주차장을 조성해 고질 불법 주정차 문제를 근절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2008~2018:52개소 2190면/ 2019:20개소 500면/ 2020년: 13개소 240면/ 2021년: 15개소 462면교통 안전 관리시스템 구축 및 정착을 위한 노력도 지속한다.

지난해 4월 ‘안전속도 5030’ 시행 이후 중앙로 서해로 동서간선도로 3개 지점의 사고 현황을 분석한 결과 시행 전 105건에서 시행 후 59건으로 약 43%의 교통사고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교통신호위반 단속 건수도 660건에서 571건으로 약 13% 감소하는 등 안전속도 5030 정책이 안정적으로 정착하도록 노력한 결과 교통사고 감축목표 달성에 기여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외에도 시는 4대 불법주정차 단속 등을 통해 어린이보호구역, 횡단보도 등 불법주정차 단속건수도 2020년 12,551건에서 2021년 11,308건으로 약 10%가 감소시키는 역할을 했다.

시는 안전 교통시설물 추가 설치 및 교통안전 관리 시스템 가동, 정책 홍보 등을 지속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특히 시는 올해 본격적인 하늘길 개항을 위한 서산공항 건설사업에 총력을 쏟기로 했다.

서산공항 건설사업은 20여 년간 답보상태이다 지난해 2022년 정부예산 기본계획수립비 15억원 반영, 국토부 제6차 공항개발종합계획 반영, 정부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 확정이라는 성과를 냈다.

시는 올해 추진되는 예타조사에 적극 대응해 연내 예타를 통과하고 내년 실시설계를 거쳐 2024년 착공해 2026년까지 하늘길을 열겠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환경 조성을 통해 시민이 행복한 교통선진도시 서산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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