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태안군이 ‘아이 키우기 좋은 태안’ 조성을 위해 초등학생 ‘돌봄 사각지대’ 해소에 앞장선다.
군은 태안읍 남문리 진흥아파트 내 관리동 108㎡ 면적에 ‘태안 진흥다함께돌봄센터’를 개소, 7일부터 본격 운영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다함께돌봄센터는 태안군이 ‘종일 돌봄체계’ 구축을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군은 지난해 2월 남면에 첫 다함께돌봄센터를 건립해 호평을 받은 바 있다.
특히 최근 맞벌이 부부가 늘어나면서 초등학생들이 방과 후 돌봄 사각지대에 내몰리는 경우가 많아 이번 다함께돌봄센터가 지역 주민들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다함께돌봄센터는 태안군 직영으로 운영되며 이용대상은 돌봄이 필요한 만 6~12세 초등학생으로 소득수준 및 거주 지역과 관계없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정원은 23명이다.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주 5일 운영되며 운영시간은 오후 1시~7시, 오전 9시~오후 6시로 상시·일시 돌봄과 숙제 지도, 각종 프로그램 운영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진흥다함께돌봄센터 운영을 위해 지난해 말 센터장과 돌봄교사를 채용하고 올해 초 이용아동 모집 및 선발을 완료했으며 다음달 중 이원다함께돌봄센터도 개소할 예정”이라며 “아이 낳아 키우기 좋은 환경 구축을 위해 앞으로도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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