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즐겁고 안전한 설” 만들기 총력

코로나19 대응 등 설 명절 종합대책 추진

강승일

2022-01-26 09:16:12




홍성군 “즐겁고 안전한 설” 만들기 총력



[세종타임즈] 홍성군이 설 연휴를 앞두고 군민과 귀성객이 즐겁고 평안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군은 군민의 안전과 각종 불편 해소를 위해 안전 교통 물가 환경 복지 급수 보건 청렴 등 8개 분야에 대한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연휴 기간 종합 상황반 및 12개 분야별 상황실을 운영한다.

특히 오미크론 변이바이러스가 설 연휴 대이동으로 인해 지역 내 확산으로 번지지 않도록 코로나 상황반을 편성하고 홍성역, 광천역, 홍성터미널에 방역부스와 열 감지 카메라를 설치·운영하며 ASF 및 AI 대응반 운영을 통해 각종 가축 전염병 확산에 촉각을 세우는 등 촘촘한 방역망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설 명절 의료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보건소 응급진료상황실 또한 운영한다.

응급의료기관, 문 여는 병·의원, 약국을 지정해 24시간 응급진료체계를 유지하면서 연휴 기간 이어지는 귀성·귀경 행렬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특별 교통대책 본부를 설치하고 대형사고와 교통사고 등 비상사태에 신속 대응한다.

더불어 저소득층 752가구에 위문 금품을 전달하고 결식 우려 아동 1,147명에게 급식비를 지원하는 한편 코로나19로 몸은 멀리 떨어져 있어도 고향의 정은 가까이 닿을 수 있도록 관외로 배송되는 농·특산물에 대해‘고향 情 보내 드림’ 설 택배비 지원사업을 시행해 훈훈한 명절 분위기를 조성한다.

이 밖에 생활 쓰레기 처리상황반, 기동청소반, 비상 급수 상황실을 운영하는 등 각종 생활 민원의 신속 처리를 위해 만반의 준비 태세를 갖췄다.

김석환 홍성군수는 “설 명절 24시간 비상 체계를 가동해 군민과 귀성객 모두 건강한 명절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하며 “명절을 앞두고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사상 처음 8,000명대를 기록했다 방역 수칙을 철저하게 지켜 즐겁고 안전한 설 명절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군은 설 명절에 앞서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설 성수품 단속, 축산물 위생점검, 축산물 이력제 집중단속을 시행하고 안전하고 편안한 귀성길을 위해 도로 일제 정비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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