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충남 서산시가 산업단지 내 중소기업 인력난 해소와 청년 유입 및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산업단지 중소기업 청년 교통비’를 지원한다.
26일 시에 따르면 사업은 산업단지 내 중소기업에 근무하는 청년 근로자에게 매월 5만원의 교통비 바우처를 지원하는 것이 골자다.
대상 지역은 서산 오토밸리, 서산테크노밸리, 서산인더스밸리, 서산대죽일반산단, 서산고북·수석·명천 농공단지 등이다.
지원 자격은 산업단지 중소기업에 근무하며 고용보험에 가입된 15세부터 34세 이하 청년이다.
외국인은 제외된다.
신청은 연중 청년동행카드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대상자로 확정되면 선택한 카드사에서 부여받은 바우처 번호로 ‘청년동행카드’를 발급받아 사용하면 된다.
카드는 버스·택시비, 차량 주유, 전기차 충전 등에 활용할 수 있다.
시는 국·도비를 포함해 총 1억7000만원을 투입하며 예산 소진에 따라 사업은 조기 마감될 수 있다.
맹정호 서산시장은 “청년 교통비 지원 사업이 산업단지 내 중소기업의 청년 유입 촉진과 고용환경 개선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세종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