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충남 서산시가 시민의 안전한 설 명절을 위해 ‘설 명절 종합 대책’을 수립·추진한다.
26일 시에 따르면 종합 대책에는 코로나19 방역 물가안정 교통대책 비상진료체계 쾌적한 환경조성 등 7개 분야 24개 과제를 담았다.
우선 시는 설 연휴 기간인 29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종합상황유지반, 재난대책반, 민원기동처리반 등 9개 반으로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15개 읍면동 자체근무반도 운영해 총 270명의 직원이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나서게 된다.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다중이용시설 220여 개소를 방역소독하고 자가격리·재택치료 관리반을 편성해 24시간 모니터링도 진행한다.
선별진료소도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한다.
각종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터미널, 재래시장 등 다중이용시설 안전 점검을 실시하고 비상진료 의료기관 및 휴일지킴이 약국 364개소도 지정·운영한다.
대형유통업체 등 물가 대책 상황실을 운영해 설 성수품 가격동향 등 담합, 과대포장 등도 중점 점검에 나선다.
편안한 귀성과 귀경을 지원하기 위해 시내버스와 택시 등 대중교통수단 운행도 확대한다.
교통 특별대책본부도 운영해 불법 주정차도 단속하게 된다.
이외에도 쓰레기 처리 상황실을 운영해 읍면동별 청결한 생활환경 유지에 힘쓰고 도로시설물과 가로·보안등을 점검하는 등 시민 불편 최소화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전했다.
맹정호 서산시장은 “설 명절 종합대책 추진으로 고향을 찾는 귀성객과 시민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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