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2022년은 혁신성장의 한해로’

오채환 기획경제국장, ‘미래산업분야’ 비대면 브리핑

강승일

2022-01-25 09:41:32




아산시, ‘2022년은 혁신성장의 한해로’



[세종타임즈] 아산시 오채환 기획경제국장이 25일 비대면 시정브리핑을 통해 2022년은 4차산업시대의 미래선도형 산업들을 선점하는 혁신성장의 초석을 다져나가는 해가 될 것이며 ‘2022년도 아산시 미래산업육성의 계획과 비전’을 밝혔다.

아산시는 지난 20년간 인구는 두 배 이상 증가했고 전국에서 수출과 무역수지 흑자 규모가 가장 큰 대한민국 대표 경제도시로 성장했다.

이는 지역 내 현대와 삼성 세계적 기업의 입지 등 제조업 기반 산업생태계가 잘 형성됐기 때문이다.

그러나 4차산업혁명과 세계 경제의 페러다임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고 아산의 대표산업인 자동차 시장도 미래차 중심으로 급속히 재편되고 있으며 시는 이러한 산업환경변화에 선제 대응하기 위한 핵심 산업을 중심으로 정부 공모사업에 전략적으로 대응하며 혁신성장 기반 마련을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 또는 계획 중이다.

지난해 시는 강소특구 및 R&D 캠퍼스에 국비 274억 규모의 ‘자율셔틀 인포테인먼트 자율주행에 초실감디스플레이를 활용한 메타버스, 관광정보, 도서관, 라이브스튜디오 등 서비스를 부가 기술개발 및 서비스 실증산업’을 유치했고 2023년부터 아산환경과학공원 순환도로에서 시민들이 직접 시승할 수 있는 시범운영 기반도 준비하고 있다.

또 우리 지역의 대표자원인 온천과 연계한 미래 융복합 바이오 분야의 산업확장을 위한 ‘헬스케어 스파산업 지원센터’를 착공했고 미래 바이오 먹거리 창출을 위한 인공지능이 결합 된 의수·의족 등 의료 로봇 및 재생의료 시장 확장으로 이어지는 280억원 규모의 ‘지능형 의지보조 자동이동기기사업’과 295억원 규모의‘재생·재건 산업기술 실증사업’공모에 선정돼, 한국산업기술시험원의‘바이오의료 종합지원센터’유치를 성공시켰다.

또 251억원 규모의 ‘수면산업 실증기반 구축 및 기술고도화사업 수면장애의 치료 및 수면의 질 향상이 건강관리의 중요 요인으로 대두, 이와 관련된 헬스케어 제품을 실증 기술연계하는 사업임’과 72억원 규모의 ‘사용자 중심 재활헬스케어 플랫폼 구축 및 고도화 사업’ 공모에도 선정돼 바이오산업의 발전 기반을 견고히 했다.

시는 이를 바탕으로 2022년도는 미래먹거리 전략산업 선점을 위해 정부 공모사업을 중심으로 지속 가능한 신성장 동력 창출과 미래먹거리 핵심기술 선점, 전략산업 발굴을 통한 혁신성장의 초석을 다져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먼저 벤처·창업기업의 육성으로 생산적 일자리 창출 및 창업 활동 촉진을 위한 인프라 구축을 위해 총사업비 313억원 규모의 공공임대형 ‘아산시 지식산업센터’ 실시설계를 착수한다.

또 한국자동차연구원 강소특구캠퍼스를 중심으로 차세대 자동차 부품 혁신 클러스터를 조성해 203억원 규모의 ‘사용 후 배터리 연구 플랫폼 구축 지원 사업’ 전기차 핵심 부품인 배터리는 사용기한이 정해져 있기에, 이를 재사용하기 위한 필요데이터나 시스템 등을 실증하고 사업화하기 위함 공모로 차세대 이차전지에 대한 산업생태계 확대와 200억원 규모의‘미래모빌리티 경량화산업 지원센터 구축’ 전기차의 주행거리 안전성 확보등을 위해 고강도 경량화가 필요, 이를 위해 차체 경량화 등을 연구 실증하고 관련기업을 육성하기 위한 사업임 공모를 통해 배터리와 소재 연구개발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그리고 약 90억원 규모의 ‘초실감 디스플레이 융합형 스마트센서 모듈 기술지원 플랫폼 구축’ 사업과 256억원 규모의 ‘AI종합인증센터 유치’에도 적극 대응하고 그간 관광자원으로만 여겨지던 아산시 최대 자원인 온천 산업에 차별화된 경쟁력을 더해 ‘5G기반을 활용한 스마트 헬스케어 디바이스 제품화 사업’ 5G 모바일 이동통신 기반을 활용한 스마트 헬스케어 기기에 대한 기능과 속도를 높이고 온천효능에 대한 데이터를 연계, 온천이 가미된 스마트헬스케어 제품을 개발하고 관련기업을 육성하기 위함. 공모와 ‘실증기반 스파 재활헬스케어 안전 인증평가 고도화’ 온천을 통한 헬스케어 사업에 대한 안전성을 더 정밀하게 진단해 지역 온천욕장의 경쟁력을 높이고 제품 서비스 등의 신뢰성 제고를 위해 공인된 안전인증 평가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사업임 사업 공모를 통해 온천의 산업화, 과학화, 표준화 기반을 마련하고 온천을 활용한 의료서비스에 보험급여가 인정될 수 있도록 제도개선을 준비 중이다.

오채환 기획경제국장은 “미래는 준비하는 자의 몫이며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미래를 위한 투자와 도전을 멈추지 않아 ‘더 큰 아산, 더 행복한 시민’의 시대를 열어가겠다”며 브리핑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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