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예산군은 2022년도 산림 재해예방과 경영기반 확충을 위해 국·도비 포함 총 24억2600만원을 투입해 임도 및 사방사업을 추진한다.
임도사업은 산림경영과 관리, 마을 간 통행과 임업인의 소득증대, 산불예방과 보호 등을 위한 사업으로 사유림 경영 활성화를 위해 필수적인 시설로 산주들의 임도 설치 요구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이에 따라 군은 이달부터 예산 수철, 간양 지구에 사방댐 4개소와 예산 간양, 덕산 둔리에 계류보전 2㎞의 사방사업과 신양 차동지구에 간선임도 2㎞, 신양 죽천지구에 작업임도 2㎞ 설치를 각각 추진한다.
사방사업은 산간 계곡부 등 산림재해 취약지역에 설치해 집중호우 등으로 발생되는 토석류를 차단시켜 자연재난을 최소화 시키는데 필요한 시설이며 여름철 집중호우 전인 6월까지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국지성 집중호우에 따라 산림재해의 규모 및 빈도 등이 증가하고 추세로 사방시설의 필요성 또한 커지고 있으며 지난 2020년 군은 기록적인 폭우로 피해가 발생했으나 사방시설이 설치된 지역의 경우 피해 예방 효과가 매우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도 군은 기존 사방시설의 관리 및 임도 구조개량, 보수사업을 지속 추진하고 산사태 예방과 산림 기반시설 확충을 위한 국도비 예산확보에도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사방사업의 효과가 입증된 만큼 전문가들의 평가를 통해 적지적소에 사업을 추진해 산림재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각종 산림사업 추진에 있어 토지소유주의 관심 및 동의가 가장 중요한 만큼 산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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