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예산군은 한국지방정부학회에서 주관한 제9회 ‘지방정부 정책대상’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올해 9회를 맞이하는 지방정부 정책대상은 지방자치단체의 창의적인 정책 중 지역발전에 크게 기여한 사례를 발굴, 전국적으로 확산하기 위해 매년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를 통해 6개 부분에 대해 시상하고 있다.
군은 맛남의 광장과 농벤져스와 함께하는 ‘예산형 구도심 재생 뉴딜 프로젝트’ 정책사례를 제출해 심사 기준인 정책형성, 정책집행, 정책성과 등 모든 단계에서 우수 평가를 받았다.
예산형 구도심 재생 뉴딜 프로젝트는 코로나19 여파로 침체된 전통시장을 활성화하고 청년창업 인구 유입 및 지역 정착을 통해 장기적인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민과 관이 두손을 맞잡은 야심찬 프로젝트다.
군은 예산시장상인회, 더본코리아, SBS, 도시재생지원센터와 협업해 예산지역의 농특산물에 예산출신 요리 연구가인 백종원 대표의 레시피를 덧입힌 프로그램을 제작했으며 구 보건소를 리모델링해 외식창업 교육으로 청년 창업인을 지원하는 신활력 창작소로 조성했다.
군은 프로젝트를 통해 민관이 협력한 새로운 전통시장 활성화 모델을 제시했으며 청년 대상 교육 및 홍보 사업을 통해 청년 창업인 뿐 아니라 젊은 층 관광객의 유입 효과도 톡톡히 체감했다는 점에서 정책의 가시적인 성과도 인정받았다.
군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민과 관이 힘을 합쳐 이뤄낸 성과라 더욱 값지다”며 “앞앞으로도 창의적이고 군민이 피부로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적극 발굴해 코로나19로 가라앉은 군민의 삶을 위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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