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Post-어촌뉴딜 사업’ 추진 박차

24일 ‘2022년 Post-어촌뉴딜 시범사업 대응 행정워킹그룹 회의’ 개최

강승일

2022-01-25 06:54:32




태안군, ‘Post-어촌뉴딜 사업’ 추진 박차



[세종타임즈] 태안군이 지난 24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최군노 부군수 등 군 관계자와 남면 신온보건진료소, 지역발전네트워크협동조합 및 한서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Post-어촌뉴딜 시범사업 대응 행정워킹그룹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해양수산부의 ‘2022년 Post-어촌뉴딜 시범사업’ 공모를 앞두고 어촌생활권 내 생활서비스 연계 협업 방안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실시됐으며 Post-어촌뉴딜 시범사업 설명 공모신청 계획 설명 부서별 협업사항 논의 어촌앵커조직 협약 체결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어촌의 정주환경 개선으로 어촌 인구를 유입하고 지역주민 유출을 최소화하는 한편 신규 일자리 창출과 임대주택 조성 등을 통해 어촌 생활·경제 생태계 구축에 나서는 등 지속가능한 어촌·어항 재생 모델을 구축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한편 해양수산부의 ‘2022년 Post-어촌뉴딜 시범사업’은 어촌뉴딜300 사업 이후 어촌의 인구 증가를 위한 일자리 창출과 생활서비스 기반 구축을 도모하는 사업으로 사업지별 국비 70%가 지원된다.

군은 남면 신온1·2·3리, 당암리, 원청리를 생활권으로 묶어 2월 3일까지 해당 지역에 대한 공모 신청을 완료할 계획이며 해양수산부의 서면심사·현장심사·종합평가 등을 거쳐 2월 말이면 선정결과가 발표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군은 어촌뉴딜300 사업에 10개소가 최종 선정돼 총 사업비 762억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고 이제 포스트 어촌뉴딜 시범사업에도 참여해 국도비 확보에 나서고자 한다”며 “공모 선정을 통해 어촌의 살기 좋은 어촌을 조성할 수 있도록 철저한 준비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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