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예산군은 올해 지역사회와 함께해 온 역사와 전통, 향토성이 깃든 보호수 및 노거수를 대상으로 사업비 1억1000만원을 투입해 외과수술, 생육환경개선 등 정비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정비사업은 실태조사 등을 통해 병해충에 감염되거나 정상적인 생육이 어려운 보호수와 노거수에 대한 외과수술과 보호시설, 안내간판 정비와 잡초제거 등 수목의 생육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된다.
또한 수세가 약한 보호수에 대한 토양개량 및 고사지 제거를 실시하고 수세를 회복시킬 수 있는 영양제 등을 공급하며 오는 7〜10월 중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현재 군에서 지정·관리하고 있는 보호수는 느티나무 82본, 은행나무 7본, 소나무 3본, 향나무 2본, 모과나무 2본, 상수리나무 2본 등 총 98본이다.
군 관계자는 “보호수는 ‘산림보호법’ 및 ‘자생식물 및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 관리요령’에 근거해 노목, 거목, 희귀목 등 100년 이상 수목 중 지정되고 있다”며 “생육환경개선 등 정비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군민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함은 물론 기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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