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예산군은 지난 20일 관내 유·초·중·고와 특수학교 등 93개교에 공급하는 학교급식 식재료 공급업체에 대한 현장평가를 실시했다.
군은 지난해 11월부터 12월까지 공산품, 축산물, 가금류, 수산물, 쌀, 농산물 품목을 납품하는 학교급식 식재료 공급업체를 모집한 바 있으며 선정된 업체는 오는 3월 1일부터 2023년 2월 28일까지 1년간 식재료를 공급하게 된다.
이번 현장평가 대상은 2022년 학교급식 식재료 공급사업 신청 업체 총 16곳으로 지난해 대비 1개 업체가 증가했으며 군은 평가의 공정성을 강화하기 위해 교육지원청과 영양교사, 학부모와 함께 점검반을 구성해 친환경·HACCP 인증여부 및 현장 위생·안전 점검 평가를 실시했다.
주요 평가항목은 식재료 보관시설 위생·청결 상태, 개인위생 준수 여부 등이며 서류심사 및 현장평가를 통해 안전한 식재료를 공급할 수 있는 적격업체를 최종 선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선정된 적격업체는 오는 2월 위생·안전 및 수·발주 프로그램 통합교육을 받게 되며 교육을 통해 더 안전하고 체계적인 학교급식 식재료를 공급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군 관계자는 “학교급식 공급업체를 공정하게 평가해 선발하고 위생·안전 교육을 실시해 예산군 학생들에게 급식의 안전을 확보하고 학부모에게 안심할 수 있는 급식 환경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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