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예산군은 희귀질환자에 대한 의료비 지원을 통해 환자와 가족들이 경제·심리적 안정을 도모할 수 있도록 희귀질환자 의료비 지원 신청을 연중 접수받는다.
희귀질환자 의료비 지원 대상은 희귀질환으로 분류된 1124종으로 올해는 기존 1100종에서 14종이 추가 지원돼 그동안 혜택을 받지 못했던 질환자도 의료비 부담을 덜 수 있게 됐다.
신청 대상은 희귀질환 산정 특례 등록자이며 환자 가구와 부양 의무자 가구소득 및 재산기준이 충족되는 경우 보건소에 신청하면 된다.
또한 대상 질환에 따라 진료비와 보조기기 구입비, 인공호흡기 대여료 및 기침 유발기 대여료, 간병비, 특수식이 구입비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군은 지난해 희귀질환 의료비 지원 사업을 통해 대상자 49명에게 총 3489건, 총 금액 1억5500만원을 지원한 바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희귀질환으로 고통받는 환자와 가족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심리적 안정에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건강과 복지에 대한 권리를 보장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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