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태안군이 19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가세로 군수 및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재난안전대책본부 긴급 회의를 갖고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군의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강화된 방역수칙 연장 사적모임 가능 인원 6명으로 변경 방역패스 적용 시설 일부 조정에 따른 각 분야별 대응방안을 모색했다.
보고회에 따르면, 태안군의 코로나19 총 확진자 수는 18일 오후 5시 현재 360명으로 타 지자체에 비해 비교적 안정적이나, 올해 1월 1일부터 66명의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
군은 올해 확진자 66명 중 18세 이하 청소년 확진자가 19명에 달한다며 학원·독서실·스터디 카페 등 청소년 이용시설에 대해 집중적인 방역대책 추진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설 명절 기간 중 코로나19 확산세가 커질 것으로 판단, 군민 및 공직자들을 대상으로 고향 방문 및 여행 자제를 당부하고 불가피한 방문 시 백신접종 등 핵심 방역수칙 준수를 적극 홍보하겠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군에서는 코로나19 확진자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전 공직자가 힘을 모아 철저한 방역 추진에 나설 것”이라며 “군민 여러분께서는 사적모임 및 타 지역 방문을 자제해주시고 여러 사람들이 모이는 다중이용시설 출입을 자제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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