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서천군 장항읍에 거주하는 김수영 씨는 지난 17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300만원 상당의 후원물품을 기탁했다.
장항농협 하나로마트에서 근무하는 김 씨는 “작년 12월 장항읍 한마음 김장 축제에 직접 참여하며 나눔의 기쁨을 느끼고 고향인 장항읍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이번 후원물품 기부를 결심하게 됐다”고 전했다.
또한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 어려운 이웃들을 도울 수 있어서 보람을 느끼며 우리 이웃들이 함께 웃으며 행복한 설을 보낼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무협 장항읍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소외된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해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후원물품은 소외된 이웃들을 살뜰하게 살피는데 잘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이날 기부한 후원물품은 충남공동모금회를 통해 오는 24일 진행하는 장항읍 설 명절 희망나눔꾸러미 사업에 소중히 쓰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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