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예산군은 설 명절을 앞두고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과 원활한 하수처리를 위해 명절연휴 상하수도 종합대책을 수립해 추진한다.
이에 따라 군은 1월 17일부터 28일까지 2주간 상하수도 시설물 일제점검을 실시하며 점검 대상은 취·정수시설, 배수·가압시설의 구조물 손상 유무, 정수처리상태, 감시제어설비 정상 작동여부 등 상수도 운영 시설물 전반이다.
특히 군은 관내 196개소의 소규모수도시설에 대해 물탱크 누수 여부, 정수장비·모터펌프 정상 작동 유무 등을 유지관리업체와 합동해 일제 점검하고 예산·삽교 등 하수처리장 25개소의 안정성 여부과 기계 작동상태, 하수관로 상태도 점검할 예정이다.
아울러 군은 명절 전 시설물 점검을 통해 미흡한 부분을 사전 보수하고 시설물 주변 정리, 쓰레기 수거 등 환경정비도 병행해 깨끗한 예산 만들기에 동참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군은 설 명절 연휴기간인 1월 29일부터 2월 2일까지 5일간 상수도 동파, 누수, 단수, 하수도 막힘 등 생활불편 민원 발생 시 발 빠른 대처를 위해 수도 긴급 복구업체, 하수처리장 등 관련기관과 비상근무를 실시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군민이 불편 없이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추운날씨가 이어지면서 동파사고 발생이 염려되는 만큼 동파예방을 위해 수도관, 보일러 배관을 헌옷 등 보온재로 감싸고 집을 비울 때는 수도꼭지를 조금 열어 물이 흐를 수 있도록 하는 등 사전 예방 조치를 적극 취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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