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충남 서산시가 올해 청년의 목소리를 시정에 적극 반영하기 위한 움직임에 나섰다.
18일 시에 따르면 청년정책 수립 시 정책 주체인 청년의 욕구를 반영할 ‘제1기 서산시 청년네트워크’ 위원 30여명을 모집한다.
청년네트워크는 청년들이 서로 교류하며 지역의 청년 문제를 서로 논의하고 구체적인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소통창구다.
모집기간은 1월 19일부터 2월 11일까지며 모집대상은 관내 주소를 두고 거주하거나 관내 소재 대학생, 관내 청년단체 소속의 만 18세~39세 이하 청년이다.
활동 임기는 2년이다.
3월 중 심사를 통해 최종 선정하며 일자리·주거, 문화·예술, 교육·복지 3개 분과로 나눠 간담회, 분과회의 등을 거쳐 분야별 청년의 목소리를 시정에 제시하는 역할을 한다.
희망하는 청년은 시 홈페이지에 게시된 신청서를 작성해 서산시 기획예산담당관을 방문하거나 이메일 또는 팩스로 신청하면 된다.
구창모 기획예산담당관은 “청년이 정책실현의 주체가 되어 지역의 청년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해결해나갈 수 있길 기대한다”며 “많은 청년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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