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충남 서산시가 조직문화 혁신을 본격적으로 추진하는 등 행정혁신의 속도를 한층 더 높인다.
17일 시에 따르면 올해 일 잘하는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전문기관 컨설팅을 실시하고 TF팀을 구성해 본격적인 개선에 나선다.
소통 워크숍, 설문조사 등으로 직원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불합리한 관행 타파와 계층 간 소통 활성화에 역량을 집중한다.
시민 편익을 높이기 위한 협업 활성화에도 힘쓴다.
다양한 협업 과제를 발굴하고 협업 우수 직원에 대한 인센티브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시민과 직원 아이디어의 시정 반영을 통한 상향식 시정 혁신도 가속화한다.
직원 아이디어 제안 및 소통 창구인 창의지식공유방을 운영하고 자율적 학습·연구를 통해 시정을 개선하는 시정연구동아리를 지원한다.
시민 아이디어의 폭넓은 시정 반영을 위한 혁신 아이디어 공모전도 개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시는 지난해 소통과 협업을 활성화하고 다양한 혁신 정책을 통해 각종 성과를 창출했다.
실제 충청권에서 유일하게 ‘2021 대한민국 지식대상’에서 행안부 장관상을 수상해 창의 행정 선도기관임을 입증했다.
국민정책디자인단도 운영해 시민 중심 정책을 도출하며 행안부 장관상을 받았다.
공공서비스 혁신 분야에서도 ‘공공자원 개방·공유 서비스’ 및 ‘보조금24’ 평가 모두 행안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등 두각을 나타냈다.
이외에도 ‘365일 영유아 야간진료센터’, ‘드론 협업을 통한 시민 안전망 조성’ 등 시 대표 혁신 사업들이 충남 정부혁신 우수사례에 선정되는 성과도 냈다.
맹정호 서산시장은 “민선7기 추진한 자치·행정·시장 3대 혁신으로 ‘더 새로운 시민의 서산’을 견인했다”며 “올해도 시민을 위한 혁신으로 다양한 성과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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