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예산군은 오는 17일부터 방역패스 적용대상인 식당·카페·PC방·독서실 등을 비롯한 결혼식장·장례식장, 숙박시설, 이·미용업, 종교시설, 사회복지시설 등 코로나 19로 경영난을 겪는 소상공인에게 방역물품 지원금 10만원을 긴급 지원한다.
정부 지원 방역패스 적용업체에 대해서는 정부지원금 10만원에 군 추가지원금 10만원을 더해 최대 20만원을, 방역패스 적용 대상에서 제외된 업체에 대해서는 예산군 자체적으로 최대 10만원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자는 신청서와 사업자등록증명원, 대표자 신분증, 방역관련 장비·물품 등 구입 증빙서류를 사업장 소재지 관할 행정복지센터에 2월 25일까지 신청하면 되며 군은 대상 여부와 증빙서류를 확인 후 지원한다.
군 관계자는 “영업시간 제한으로 극심한 경영난을 겪는 소상공인이 방역물품 구입에 따른 추가 비용 발생으로 어려움이 가중됨에 따라 군비를 추가 지원키로 결정했다”며 “앞으로 다양한 지원방안을 강구해 소상공인들이 더 안정된 환경에서 사업을 영위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관내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한 소상공인은 “영업시간 제한으로 매출이 감소해 임대료도 내기 어려운데 방역패스 기기까지 구입이 필요해 폐업까지 생각했는데 작지만 방역물품 지원비를 군에서 추가 지원해 준다고 하니 고맙고 용기를 내서 견뎌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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