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충남 서산시가 동절기 폭설로 인한 시민의 안전한 출근길 확보를 위해 제설작업에 총력 대응하고 있다.
맹정호 서산시장은 13일 새벽부터 많은 양의 눈이 내리면서 제설작업 최전선인 도로시설관리소 야적장을 찾아 제설기계 등 현황을 확인하고 주요 도로변을 점검했다.
또한, 예천사거리, 롯데캐슬 앞 경사로 등 사고 위험이 큰 주요 도로를 순찰하며 제설작업을 살피기도 했다.
당일 시는 15t 모래살포기 9대, 5t 모래살포기 1대, 1t 모래살포기 21대, 자동염수분사장치 4개소 등을 가동해 지역 곳곳을 제설했다.
특히 읍면동 협조체계를 구축해 합동으로 주요 도로 및 농어촌도로 시도 등을 우선 제설하고 마을안길, 버스운행도로 등은 트랙터제설기 186대를 동원해 제설했다.
그 결과 상습결빙지역 26개소, 55.1km 구간에 대해서는 출근 시간인 오전 7시 전에 제설작업을 마무리했고 마을 구석구석의 이동 불편도 해소했다.
맹정호 서산시장은 “시민 안전과 불편해소를 위해 제설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시민들께서도 감속운전, 차간거리 확보 등 안전 확보에 노력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오전 관내 평균 적설량은 3.61cm며 지역별 최대 적설량은 팔봉면 7.8cm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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