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홍성군농업기술센터가 2021년도 농업기계 임대지원 추진 성과 분석과 함께 임인년 새해 주요 사업 추진에 대한 포부와 계획을 내놓았다.
앞선 농림축산부 주관 2021 전국 농업기술센터 농업기계 임대 운영 평가 컨설팅에서 홍성군은 ‘우수’로 평가받아 2022년도 농업기계 구입 예산 2억원을 배정받았다.
뿐만 아니라 안전한 농기계 사용을 위한 농업인 교육을 지속해서 추진한 결과 농촌진흥청장으로부터‘농업기계 안전교육 우수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지난해 괄목할 만한 성과를 올린 농기계 임대사업은 올해부터 새로운 사업 확장과 서비스 확대에 더욱 집중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최근 농가는 코로나와 겹쳐 더욱 임대 노동력 부족 문제와 함께 60대 이상 농업인 70%를 차지하며 농업 현장에 노동력급감 위기가 심화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는 맞춤형 농기계 임대를 통해 농가 경영비를 절감하고 고된 농업 여건을 개선해 나가겠다는 목표다.
지난해 임대실적을 분석한 결과 3,480 농가→4,184 농가→4,490 농가로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기종별로는 탈곡기와 땅속 작물 수확기가 가장 많았고 파종기, 관리기, 논두렁조성기, 굴삭기 순으로 많이 임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밭농사 농업기계의 임대 비중 증가가 눈에 띈다.
이는 밭작물 특성상 파종, 정식, 수확에 걸쳐 노동력이 고루 필요하지만, 인력 부족이 심각해 농기계 의존도가 높아진 농촌 상황이 반영된 결과라는 분석이다.
농업기술센터는 분석된 자료를 바탕으로 밭농업 기종과 생력화에 도움이 되는 농업기계 도입을 중점 추진해 맞춤 대응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더불어 농업기계 임대 전 필수 안전사용교육을 도입해 농작업으로 인한 사고 발생을 사전에 방비한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농업기술센터는 정기적인 농기계 안전사용 교육을 제공하고 향후 필수교육을 이수해야만 농업기계 임대가 가능하도록 의무화해 나가겠다고 힘을 줬다.
군 관계자는 “올해부터 취약 농가 농업기계 운반 서비스를 시범 운영하고 농업인을 위한 농업용 소형건설기계 조종면허 취득 교육을 추진한다”며 “농업인의 편리 증진과 농가 경영비 부담 완화를 위해 홍성군 농업기계화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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