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예산군은 자연재해 등 각종 사고로부터 피해를 입은 축산 농가의 경영 안정을 위한 가축재해보험 가입비를 지원한다.
가축재해보험은 축산업 허가·등록된 축산농가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으며 농가별로 산출된 가축재해보험료의 70%를 지원하고 보험 가입은 연중 가능하다.
특히 올해 군은 지난해보다 3억3000만원 증가한 15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가입비를 지원하며 지원 대상 축종은 소, 돼지, 말, 닭, 오리, 꿩, 메추리, 칠면조, 타조, 거위, 관상조, 사슴, 양, 꿀벌, 토끼, 오소리 등 총 16종이다.
또한 축산시설물도 가입할 수 있으며 보험가입을 희망하는 농가는 NH농협손해보험, KB손해보험, DB손해보험, 현대해상화재보험, 한화손해보험 등 5개 손해보험사에 신청하면 된다.
지난해 군에서 가축재해보험으로 질병폐사, 화재, 폭염 등 65농가가 8억원 가량의 보상을 받은 바 있다.
군 관계자는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는 언제 찾아올지 모르기 때문에 가축재해보험을 활용해 농가 스스로가 사전에 대비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각종 재해 발생 시 신속한 복구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가축재해보험 가입신청에 적극 협조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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