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충남 서산시 일자리종합센터와 서산고용센터가 시민들의 효율적인 취업지원에 머리를 맞댔다.
11일 시에 따르면 두 기관은 국민취업지원제도 연계·협업체계 구축에 협약하고 1월부터 1년간 국민취업지원제도 대상자 발굴 및 구직자 모니터링, 지원 등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국민취업지원제도는 구직자에게 취업지원을 위한 종합적인 정보를 제공하고 참여자에게 자격요건에 따라 수당을 지원하는 제도다.
협약에 따라 서산시일자리종합센터는 대상자를 상시 발굴하고 ‘구직활동을 성실히 하는가'에 대한 모니터링을 진행하게 된다.
모니터링 결과를 서산고용센터에 제출하면, 고용센터는 구직촉진수당을 월 50만원씩 최대 6개월간 지급하게 된다.
단, 구직활동 의무를 성실히 이행해야 하며 불이행 시 지급 중단 등의 조치가 따른다.
시는 구직자가 취업 정보를 얻기 위해 독립된 두 개 기관을 방문해야 하고 종합적인 정보를 얻기 어려웠던 문제를 해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맹정호 서산시장은 “시의 취업률은 전국 시 단위에서도 상위권을 기록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각적인 취업 지원에 적극 나서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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