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장애인이 보통의 삶을 사는 미래를 만들어 가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삶의 격차 완화 목표

강승일

2022-01-10 09:23:17




홍성군, 장애인이 보통의 삶을 사는 미래를 만들어 가다



[세종타임즈] 2022년 홍성군은 지난해보다 9억원의 예산이 증액된 171억의 예산을 투입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삶의 격차를 완화하는 정책을 추진하고 나아가 장애인의 자립생활이 이루어지는 사회를 구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2년 홍성군은 지난해 추진했던 정책을 이어받아 장애인복지 정책의 질적 성장을 도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우선, 이동의 제약이 있는 장애인과 군민들이 시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홍성군 공유재산 556개를 시작으로 장애인편의시설 실태조사를 추진하고 필요시 부족한 편의시설을 보완해 장애인·노인·임산부 등이 일상생활에서 안전하고 편리하게 시설과 설비를 이용할 수 있도록 개선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공유 휠체어 구매를 지원해 장애인뿐만 아니라 홍성군민들이 갑작스러운 사유로 단기간 휠체어가 필요할 경우 대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한다.

장애인 일자리 임금도 향상된다.

장애아동 수당은 심하지 않은 장애는 1만원, 심한 장애는 2만원씩 단가가 오른 금액으로 지급된다.

장애인 일자리 또한 사업유형에 따라 약 3만원에서 16만원까지 급여가 인상될 예정이며 지난해 55명에서 올해 60명으로 일자리 지원이 확대되어 경제적 자립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장애인연금 기초급여도 기존의 300,000원에서 1,500원 증액되어 월 301,500원으로 지급된다.

더불어 장애인 돌봄 부담 경감을 위해 활동 지원 서비스 대상자를 확대한다.

활동 지원 이력과 수급자 연계를 활성화하고 급여 현실화를 위해 활동 보조 서비스는 시간당 780원 증액되어 14,020원에서 14,800원으로 가산 급여는 시간당 500원 증액되어 1,500원에서 2,000원으로 단가가 오른다.

지난해 홍성군은 장애인의 자립생활 지원 및 가족의 돌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보호작업장 지원과 활동 지원 서비스를 강화하고 중증장애인 긴급돌봄 사업을 신규 실시하는 한편 하반기부터는 장애인복지관 이용 장애인의 경제적 부담 경감과 복지증진을 위해 수급자, 차상위 장애인에게는 식당 무료 이용과 일반 장애인에게는 식권 구매비용을 2,500원에서 1,000원으로 낮춰 피부로 와닿는 복지정책을 추진했다.

또한, 경쟁 고용이 어려운 중증장애인들을 고용하는 직업재활시설의 생산품에 대한 우선구매 정책을 적극적으로 실천해 그 유공을 인정받아 2021년도 충청남도 중증장애인 생산품 우선구매 우수기관 표창을 받았다.

홍성군 관계자는 “고용서비스 및 직업재활 지원을 강화하고 돌봄서비스를 내실화하는 등 장애인 복지서비스를 확대하며 장애인의 이동권 보장을 위한 정책을 강화하겠다”며 “장애인이 비장애인 간의 격차를 줄이고 보통의 삶을 꿈꿀 수 있는 홍성군을 만들어 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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