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겨울철 수면부 얼음낚시 안전사고 예방 ‘총력’

낚시는 허가된 좌대만을 이용해야

강승일

2022-01-10 08:35:15




예산군, 겨울철 수면부 얼음낚시 안전사고 예방 ‘총력’



[세종타임즈] 예산군은 겨울철 매서운 한파가 지속되면서 예당호 등 내수면 결빙으로 인한 얼음 낚시객이 증가에 따라 각종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현지 지도·점검에 나섰다.

군에 따르면, 매년 겨울철이 되면 예당호 등에 얼음낚시 등 각종 얼음판 행락객들이 많이 방문해 크고 작은 안전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특히 겨울철 강추위가 주춤하는 경우 얼음의 결빙 상태가 약해져 수난사고 위험이 항상 도사리고 있으며 얼음판은 중심부로 갈수록 두께가 얇아지기 때문에 부득이하게 얼음판에 진입할 때는 반드시 얼음 두께가 15㎝ 이상인지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또한 군은 겨울철 철새 이동이 많은 예당호 특성상 조류인플루엔자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지난해 12월부터 낚시대회장 입구를 차단한 바 있다.

군 관계자는 “낚시는 허가된 좌대만을 이용해야 하며 겨울철 얼음 위 낚시행위는 안전을 위해 절대 금지하니 양해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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