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홍성군은 야생멧돼지와 고라니 등 유해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 최소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3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난해 수렵면허 취득경력이 5년 이상의 수렵인 44명으로 구성된 홍성군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을 운영, 농작물 피해 우려가 있는 지역을 중심으로 집중포획 활동을 전개한 결과 야생 멧돼지 80마리, 고라니 1,200여 마리를 포획했다.
군은 특히 야생동물이 활동 시간대가 야간인 점을 고려해 열화상카메라, 방탄복, 방탄모, 방탄조끼 등을 홍성군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원 전원에게 제공해 포획률 증가와 안전사고 예방에도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있다.
유철식 환경과장은 “2022년도에는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을 47명으로 확대·운영해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 최소화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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