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홍성군은 31일 KBS 충남방송국 설립이 본격화됨에 따라 군민의 알권리 충족과 방송주권 확보는 물론 충남혁신도시 발전의 큰 기폭제가 될 것이라고 기대하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군에 따르면 KBS이사회에서는 지난 29일 충남방송국 설립 타당성 조사 용역비와 일부 실시설계비 예산을 심의·의결하고 내년부터 2023년까지 타당성 조사를 거쳐 실시설계 후 공사를 추진해 나갈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에 군에서는 KBS 충남방송국 설립 추진이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해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석환 홍성군수는 “KBS 충남방송국이 재난 주관방송사로서 재난 상황의 신속한 전파를 통해 군민 안전 강화는 물론 지역문화 발전을 견인하며 충남혁신도시의 성공적인 안착에 신호탄 역할이 되길 바란다”며 41만 범도민 서명운동으로 거둔 KBS 충남방송국 설립의 성과를 축하했다.
한편 홍성군은 지난해 11월부터 각 기관·단체와 함께 민·관합동으로 KBS 충남방송국 설립 촉구 범군민서명운동을 전개해 전체 군민의 60%이상인 67,000여명이 참여해 KBS 충남방송국 설립에 힘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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