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소방, 베스트부서 선정 시상금으로 코로나19 의료진 응원

강승일

2021-12-30 16:15:23




대전소방, 베스트부서 선정 시상금으로 코로나19 의료진 응원



[세종타임즈] 대전소방본부는 30일 `21년도 하반기 대전시 우수베스트 부서로 선정되어 수상한 시상금 50만원 전액을 코로나19 대응하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한밭선별진료소 의료진에게 전달했다.

대전소방본부 119특수구조단이 이번 대전시 우수베스트 부서 선정되는데 전국 최초로 재난회복지원차를 활용한 코로나 선별진료소 의료진에게‘쉼터’제공한 것이 큰 힘이 됐다.

소방대원들이 대형재난 현장에서 장시간 재난대응 활동 시 이용하는 우등버스를 무더위와 코로나19 대응에 지친 한밭임시선별진료소 의료진을 제공해 대통령이 K방역 우수사례로 칭찬했으며 국무총리가 직접 대전선별진료소 회복지원차를 방문해 전국적인 화제가 되기도 했다.

올 한해 대전소방본부는 `21년도 대전시 적극행정 1위 우수부서로 선정됐고 2차 행정안전부 주관 적극행정 경진대회에서 대전대표로 참가해 우수상과 특별교부금 3000만원을 받아 코로나대응 업무에 노력하는 119구급대원 등 현장대원을 위해 사용하기도 했다.

대전소방본부 119특수구조단 관계자는 “이번 적극행정 우수 및 대전시 베스트부서로 선정은 코로나19 대응으로 고생하는 선별의료진들과 함께 만들어 낸 성과”고 말하며 “작은 시상금 이지만 추운 날씨에도 코로나19 최전선에서 고생하고 있는 선별진료소 의료진들에게 조금이나마 격려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이번 주목을 받게 된 재난현장 회복지원차량은 현재 전국소방본부에 8대가 운영되고 있으며 사회적 이슈가 되면서 `22년에는 경기도, 부산, 광주, 경남소방본부가 도입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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