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한국토지주택공사, 싸전지역 행복주택건설사업 순항

강승일

2021-12-30 15:03:43




아산시청



[세종타임즈] 아산시가 오래된 싸전지역의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청년 주거 문제를 해결하고자 추진하는 아산온천지구 행복주택 건설사업의 첫걸음으로 12월 30일 한국토지주택공사와 토지매각계약을 체결했다.

아산 싸전지역 행복주택에는 아산시가 매각하는 주상 복합용지에 LH가 전용면적 25㎡ 51가구 26㎡ 170가구 36㎡ 63가구 44㎡ 66가구 총 350가구의 주거 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며 업무용지에는 행정복지센터, 상생협력상가, 창업지원센터로 구성된 어울림플랫폼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 생활 대책 및 이주대책 일원으로 싸전지역 도시개발사업으로 인해 거주지를 잃은 원주민 중 입주를 희망하는 19세대에 우선 공급하고 잔여 세대는 사회초년생, 대학생, 신혼부부 등이 입주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현재 온양2촉진구역 도시개발사업과 장미마을 청년특화거리 조성사업, 도시재생 뉴딜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며 “행복주택 사업은 이와 연계해 기존 거주자들에게 거주 공간을 제공하고 청년을 유입해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어 낙후된 원도심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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