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빛의 향연’으로 더 따뜻하고 아름다운 겨울밤

연말연시 군민에게 희망 주기 위한 야관 경관 조명 설치

강승일

2021-12-30 08:31:24




예산군, ‘빛의 향연’으로 더 따뜻하고 아름다운 겨울밤



[세종타임즈] 예산군이 야간 경관 조명 설치를 통해 빛의 향연으로 따뜻하고 아름다운 겨울밤을 연출하면서 군민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예산읍 주교도시숲 및 예산역 회전교차로와 신례원 회전교차로 예산시네마 인근 가로수 등에 야간경관 조명을 설치했으며 군을 대표하는 명품 관광지 예당호 출렁다리 문화광장 및 내포신도시에도 조명을 설치했다.

이번 조명 설치는 연말연시를 맞아 코로나19로 지치고 어려운 군민의 심신을 위로하고 새해를 밝히는 빛의 의미를 담아 추진됐으며 아름다운 야간 경관 조명으로 추위 속에서도 따뜻함을 느낄 수 있게 했다는 설명이다.

예산역과 신례원 회전교차로 등에는 교차로 내에 식재된 소나무에 아름다운 야간조명을 설치해 차량으로 오가는 군민들이 따뜻함을 느낄 수 있게 했다.

또한 예산시네마 옆 소공원은 소나무 조경에 현재 예산시네마에서 상영 중인 영화 ‘스파이더맨’과 ‘매트릭스’를 접목한 거미줄 형상과 ‘해피 뉴 이어’ 글자 조명 등 다양한 모양으로 화려하게 연출돼 지나가는 주민들의 발길을 이끌고 있다.

예당호 출렁다리 문화광장에는 임인년 새해맞이 눈꽃조명 트리와 호랑이 경관조명 포토존을 설치했으며 방문객이 새해 소원을 적을 수 있도록 ‘새해 소원을 적어봐’ 게시판을 설치해 내년 2월말까지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내포신도시에는 청대로 삼거리에서 선화로 삼거리까지 440m 구간을 대상으로 가로수 100주에 은하수 조명 및 LED불꽃조명 등을 설치해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 관계자는 “아름다운 야간 조명과 함께 군민 여러분께서 조금이나마 따뜻한 겨울밤을 보내시길 바란다”며 “아름다운 경관 조명과 같이 내년에도 더 따뜻하고 살기 좋은 산업형 관광도시 예산군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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