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2020년 기준 제조업 실태조사’ 공표

강승일

2021-12-30 06:57:32




아산시청



[세종타임즈] 아산시가 지난 28일 효율적인 기업지원 및 맞춤형 일자리 창출을 위한 ‘2020년 기준 아산시 제조업 실태조사’를 완료하고 조사 결과 보고서를 아산시 통계 홈페이지에 게시했다.

아산시 제조업 실태조사는 국가승인통계로 2019년 1회차를 시작으로 올해 2회차 조사를 시행했다.

조사 대상은 종사자 5인 이상 제조업체로 인력 및 운용 현황을 종합 파악해 효율적인 기업지원 및 일자리 지원정책을 수립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아산시 제조업 사업체의 구분별 현황을 살펴보면 단독 사업체가 52.3%, 본사·본점 34.1%, 공장·지사 13.6%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다른 기업 또는 사업체의 수탁업체인 사업체는 46.8%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인력 채용 시 중요요인으로는 직무수행능력이 42.1%로 가장 높았으며 열정, 도전정신, 인성 29.3%, 장기근속 가능여부 27.3% 순으로 나타났고 ‘아산지역 학교 출신의 전문 인력을 채용할 의사가 있다’고 응답한 사업체가 70.4%에 달했다.

아울러 사업체 운영 시 아산시의 장점을 묻는 문항에 편리한 교통이 33.7%로 가장 높았으며 저렴한 부지·분양가·임대료 27.5%, 관련분야 기업·기관 밀집 22.6% 순으로 나타났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을 헤쳐 나가기 위해 기업들의 현황과 고충을 듣고 그에 맞는 정책을 지원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위기를 기회로 삼아 모두가 행복한 아산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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