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예산군의 대표적 관광명소인 예당호 출렁다리 방문객 수가 12월 기준 지난해 동월 대비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12월 기준 첫 주말 예당호 출렁다리 방문객 수는 4일 4252명, 5일 5095명으로 이는 지난해 12월 첫 주 주말인 5일 3711명, 6일 4911명보다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또한 둘째 주말 방문객 수 역시 11일 4459명, 12일 4532명으로 지난해 12일 3790명, 13일 1882명을 훨씬 웃돌았다.
아울러 성탄절 연휴인 25일까지 12월 전체 출렁다리 방문객 수 역시 4만5064명으로 지난해 25일까지 방문객 수 4만2202명보다 약 3000명 이상 더 많은 방문객의 발길이 이어진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이러한 방문객 수 증가는 코로나19 등 감염병이 지속되는 상황과 타 지자체의 새로운 관광지 개통 등에도 불구하고 꾸준한 증가 추세를 보이는 것으로 예당호 출렁다리가 명실상부한 충남 대표 관광지로 도약했음을 보여주는 지표가 돼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예당호 출렁다리와 음악분수는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하는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된 바 있으며 2019년 4월 6일 개통 이후 937일 만인 올해 10월 28일 방문객 수 500만명을 돌파했다.
군은 여기에 그치지 않고 체류형 관광지로의 자리매김을 위해 예당호 착한농촌체험세상 조성과 모노레일 조성 등 다양한 관광 조성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를 통해 감염병 확산 속에서도 안전한 관광지로 자리매김하고 한국관광 100선에도 선정된 예당호 출렁다리가 또 한 번 새로운 역사를 써 나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더 다양한 관광사업 및 프로그램 개발 등을 통해 모두가 머물고 싶고 다시 찾고 싶은 예당호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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