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미오래, 다섯 번째 동화책 ‘참참이의 여름방학’발간

지역 어린이집, 행정복지센터와 작은도서관등 200여곳 배포

강승일

2021-12-27 08:05:57




테미오래, 다섯 번째 동화책 ‘참참이의 여름방학’발간



[세종타임즈] 대전시 테미오래는 최근 다섯 번째 발간동화책 ‘참참이의 여름방학’을 지역 주민센터와 대전 소재 병원학교, 인근 어린이집 및 작은도서관 등 200여 곳에 배포하고 시각장애인을 위한 대전점자도서관에도 동화책을 기증했다고 27일 밝혔다.

테미오래는 2019년 발간한 첫 동화책 ‘오래친구들’과 2020년 동화책 ‘황금잉어 붕붕이’, 세 번째 동화책 ‘도키와 보물주머니’, 4집 동화책 ‘솔씨역장의 요술시계’ 발간을 이어오면서 지역명소 소개와 함께 다양한 세대 계층을 아우르는 문화콘텐츠 개발에 역점을 뒀다.

테미오래는 2019년 4월 개관이후 수탁 3년차를 맞아 지역문화역사를 다룬 상설전시와 특별기획전, 지역 시민과 함께하는 핸드메이드 플리마켓 ‘쉬었다 가게’, 친환경 창작공방 ‘그린 홈 투게더’, 주민문화쉼터 ‘함께가든’, 역사문화아카이브, 제3회 올래아트페스티벌 기획 등 지속적인 지역사회협력 사업을 추진하면서 지역을 대표하는 문화예술촌으로 시민의 문화향유를 위해 노력해왔다.

5집 동화책 ‘참참이의 여름방학’은 아련한 1970년대를 배경으로 아름답지만, 수몰민의 애환이 담긴 호수 ‘대청호’를 주제로한 이야기다.

동화책 제작에는 도경민 동화작가와 박선향 일러스트가 참여했으며 콘텐츠 제작 총괄은 로드스쿨이 맡았다.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귀여운 캐릭터와 삽화는 대청호의 과거와 현재의 시간여행을 재미있고 흥미진진하게 끌고 나가고 있어 어린이들의 공감대를 이끌어낼 만하다.

대전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고립되고 소외된 가정의 아이들에게 동화책 발간과 배포는 지역 어린이 돌봄에 있어 반향이 적지 않다”며 “앞으로도 테미오래는 지속적으로 대전 시민들의 문화쉼터로서의 역할을 다하고자 최선을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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