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비상급수시설 및 인명구조함에 사물주소 부여

재난 발생 시 정확한 위치정보 제공

강승일

2021-12-24 08:35:52




예산군청



[세종타임즈] 예산군은 수난·재난 발생에 대비한 비상급수시설 3개소와 인명구조함 27개소에 사물주소를 부여했다.

사물주소란 도로명과 기초번호를 활용해 건축물이 아닌 안전·편의 시설물 등에 부여하는 주소이며 위치 안내가 어려운 사물의 정확한 위치를 알리기 위해 부여된다.

군은 지난 2019년부터 사물주소를 부여하기 시작해 현재 버스정류장 412개소 택시승강장 18개소 소공원 및 어린이공원 30개소 지진옥외대피장소 40개소 둔치주차장 1개소 등 8종의 사물주소를 부여했으며 앞으로 푸드트럭 노상노외 주차장 전기차 충전소에도 사물주소를 부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도로명주소를 기반으로 부여하는 사물주소는 국가주소정보시스템에 등록돼 향후 포털사이트와 내비게이션을 통해 위치정보까지 제공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사물주소를 통해 응급상황 발생 시 경찰서 소방서 등에 신고 위치의 정확도가 높아져 효율적이고 신속한 대처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군민의 안전과 생활편의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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