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키우는 아이들, 대전 학교돌봄터 힘찬 출발

대전서부교육지원청-대전원신흥초-유성구청 학교돌봄터 업무협약 체결

강승일

2021-12-23 09:27:48




대전시교육청



[세종타임즈] 대전광역시서부교육지원청은 12월 23일 유성구청에서 대전원신흥초등학교, 유성구청과 2022학년도 학교돌봄터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학교돌봄터는 학교가 활용가능 교실 등 돌봄 제공에 필요한 공간을 제공하고 지자체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라는 점에서 기존 초등돌봄교실과 차이가 있다.

학교돌봄터는 2022년 3월부터 학기 중에는 오후 1시부터 오후 5시까지, 방학 중에는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고 학교 여건 및 수요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시설비는 교육청이 전액 부담하되, 운영비는 보건복지부, 교육청, 지자체에서 1:1:2로 각각 부담하며 교실당 업무 담당자 1명과 관리자 1명의 운영인력이 배치된다.

이번 협약으로 대전서부교육지원청은 지자체, 학교와 협조체계를 구축해 학교돌봄터 운영을 지원하고 대전원신흥초등학교복용분교장은 2개 교실 및 학교시설을 제공하며 유성구는 학교돌봄터를 운영해, 학교돌봄터가 지역 내 돌봄 수요를 해결하는 하나의 모델이 될 전망이다.

대전서부교육지원청 안효팔 유초등교육과장 은 “대전 첫 번째 학교돌봄터로서 공적 돌봄의 양적 확대에 기여하고 이용자 편의를 제고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돌봄 현장을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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