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예산군은 23일 예산경찰서 예산교육청, 충남서부아동보호전문기관 및 법률전문가로 구성된 아동학대 대응 정보연계협의체 및 아동권리옹호관 회의를 개최했다.
아동학대 대응 정보연계협의체는 지난해 선제적 아동학대 예방과 대응 및 아동보호 기반 강화를 위해 예산경찰서 예산군교육지원청, 충남서부아동보호전문기관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정보연계협의체는 아동학대 사례에 따라 읍·면행정복지센터, 성폭력상담소, 가정상담소 등이 추가로 참여하는 가운데 학대 피해 아동에 대한 보호·지원 및 아동의 이익을 최우선으로 기관별 협력이 이뤄지고 있다.
또한 군은 지난 5월 아동의 입장을 옹호하는 아동권리옹호관을 위촉했으며 아동권리 보호 증진 및 실현을 위해 적극적으로 개입하고 있다.
아동권리옹호관은 아동권리 증진을 위한 정책과 제도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고 아동 권리 침해사례를 모니터링 하는 등 아동의 권리를 옹호하고 대변하는 독립적인 기구다.
이날 회의는 2022년도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효율적인 대처방안과 아동학대 위기 아동에 대한 정보 및 피해아동의 보호지원 대책을 현실적인 방향으로 이끌기 위해 마련돼 다양한 논의가 이뤄졌다.
군 관계자는 “아동학대 대응이 지자체 책임이 강화되고 있는 만큼 기관과의 원활한 정보 연계와 적극적인 현장 개입을 강화해 아동 학대 예방은 물론 아동의 권리를 적극적으로 대변함으로써 아동이 행복한 예산군을 만들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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