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과 함께 성장해야 지역의 밝은 미래 있어”

양극화 해소와 더불어 잘사는 평등의 길.청년기본소득 기반 마련

강승일

2021-12-22 10:43:01




논산시청



[세종타임즈] “미래성장의 주축, 청년의 사회적 기본권 보장으로 사회적 불평등·불균형·불공정을 해소하고 더불어 함께 잘사는 미래를 열어나가겠다고 전했다” 논산시는 제230회 논산시의회 제2차 정례회 본회의에서‘논산시 청년지원 기본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이 최종 의결되며 청년들의 안정적인 생활기반 조성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청년기본소득 지원의 제도적 근거가 마련됐다고 밝혔다.

청년기본소득은 청년의 행복추구와 삶의 질 향상, 건강 수준 향상 등 청년의 사회적 기본권 보장을 위한 기본 소득제도로 대한민국의 미래를 열어갈 청년들에게 공정한 기회를 제공하며 경제양극화를 없애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디딤돌 제도로 조명받고 있다.

시는 오는 2022년 상반기 중 청년기본소득 시행을 위해 보건복지부에 ‘논산시청년기본소득’도입을 위한 사회보장제도 신설 협의 완료 후, 신속한 지원을 통해 청년들이 꿈과 도전을 포기하지 않고 안정적인 삶이 보장될 수 있도록 돕겠다는 방침이다.

또한, 기본소득을 지역화폐로 지급해 청년의 삶을 돕는 동시에 골목상권과 지역경제를 회복하는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황명선 논산시장은 “최근 MZ세대로 불리는 2030청년들은 심각한 사회불공정과 불평등의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정부는 이들이 소외받거나 차별받지 않고 함께 더불어 살 수 있도록 청년의 목소리에 더욱 귀기울이고 청년의 자립부터 지역 정착에 이르는 전방위적 지원을 해야 할 의무가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청년기본소득은 양극화와 불균형 사회를 살아가고 있는 청년들의 어려움에 공감하고 희망의 내일을 열어갈 수 있는 든든한 울타리가 될 것”이라며 “청년들의 더 나은 삶, 누구나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동고동락 논산을 위해 지원 조례를 마련해주신 논산시의회 의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구본선 논산시의회 의장은 “미래 주역인 청년을 위한 사회안전망 구축 없이는 논산의 미래도 없다”며 “논산시 청년기본소득으로 청년들이 희망을 되찾고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청년들과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실효성 있는 청년정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청년의 눈높이에 맞는 정책 제안과 방향을 제시하는 등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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