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충남 서산시가 11월부터 개관·운영 중인 ‘운산작은도서관’에 도서 및 예술작품 기증이 이어지면서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22일 시에 따르면 운산면 적십자봉사회장 양기순 씨는 130만원 상당의 아동도서 101권을 사비로 구입해 기증했다.
또한, 운산면 소재 여미미술관장 조선희 작가는 본인 작품 및 소장품 13점, 달빛미술관장 마진식 작가는 본인 작품 2점, 주민 이진숙, 장선회, 장인숙 씨는 도자 캘리그라피 각 1점, 박벽열 씨는 동양화 1점을 기증했다.
기증받은 신간 도서는 종류별로 분류 비치해 어린이 등 주민들이 자유롭게 독서할 수 있게 했고 예술작품은 도서관 계단, 로비, 열람 공간 등에 전시해 누구나 즐기도록 했다.
안성민 시립도서관장은 “귀중한 도서 및 예술작품 기증으로 도서관이 한층 풍성해졌다”며 “받은 사랑만큼 도서관이 주민의 독서 및 지식 공유의 장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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