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제32회 추사 김정희 선생 추모 전국휘호대회 시상 및 전시회

오는 24일까지 예산문화원 3층 특별전시관에서 관람 가능

강승일

2021-12-21 08:35:30




예산군, 제32회 추사 김정희 선생 추모 전국휘호대회 시상 및 전시회



[세종타임즈] 예산군은 지난 18일 예산문화원에서 ‘제32회 추사 김정희 선생 추모 전국휘호대회’ 수상자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시상식은 예산군이 주최하고 예산문화원과 추사김정희선생기념사업회가 공동주관한 ‘제32회 추사 김정희 선생 추모 전국휘호대회’와 ‘제23회 전국청소년휘호대회’, ‘제6회 전국손멋글씨대회’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대회 방식을 전면 비대면행사로 전환해 공모전 방식으로 진행했음에도 불구하고 서예인들의 활발한 참여 속에 총 263점의 작품이 공모에 참가하는 등 뜨거운 열기를 보였다.

추사 김정희 선생 추모 전국휘호대회는 세계 예술사에 큰 족적 및 한류문화의 초석을 남긴 추사의 고결한 학문열과 법고창신하는 예술혼을 선양하기 위한 대회이며 역사와 전통이 있는 전국 최대 규모의 서예대회로 자리매김했다.

올해로 32회를 맞는 추사 김정희 선생 추모 전국휘호대회에서 영예의 장원은 한문 부문 권미옥 씨가 선정됐으며 청소년 부문 대상에는 이성진 학생이, 손멋글씨 부문 대상으로는 서학진 씨가 각각 선정됐다.

장원을 비롯한 수상작은 오는 12월 24일까지 예산문화원 3층 특별전시관에서 전시되며 전시관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다.

김종옥 예산문화원장은 “올해는 코로나19로 지금까지 시도해 보지 않았던 새로운 방법과 절차로 휘호대회를 개최했음에도 전국 서예인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대회를 잘 마무리 할 수 있었다”며 “대회 전시회와 더불어 문화학교 회원 전시회도 함께 운영하고 있으니 군민 여러분께서 즐겁게 감상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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