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예산군은 지난 19일 오전 덕산면 충의사에서 매헌 윤봉길의사 추모제를 거행했다.
군이 주최하고 매헌사랑회가 주관한 이번 추모제는 기관단체장 및 도·군의원, 주민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추모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는 가운데 윤봉길의사 약력보고 및 어록 낭독 추념사 추모사 제례 헌화배례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예산 출신 윤봉길의사는 1932년 일제의 천장절을 기해 상해전승기념식이 열린 상해 홍커우공원에서 폭탄을 투척해 일제의 원흉들을 처단하고 같은 해 12월 19일 가나자와 교외에 있는 육군형무소 공병작업장에서 십자가 형틀에 매인 채 총살을 당해 25세의 나이로 순국했다.
군 관계자는 “윤 의사의 숭고한 희생을 되새기면서 애국선열들의 높은 뜻을 올바로 기억하고 목숨으로 가르쳐주신 역사의 교훈과 애국충정을 다시 한 번 가슴 깊이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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