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충남 서산시가 어려운 이웃 보호 업무에 힘쓴 결과 눈에 띄는 성과를 거둬 사회복지 분야에서 다양한 수상이 이어지고 있다.
시는 지난 4월 충남도 주관 ‘2020년 지역자율형 사회서비스투자사업’성과평가에서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이 사업은 지방자치단체가 지역 특성에 맞는 사회서비스를 발굴하고 수요자에 맞춰 사회서비스 이용권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시는 지난해 아동청소년심리지원서비스 시각장애인안마서비스 가사간병방문지원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 등 1362명에게 바우처를 지원해 높은 평가 받았다.
지난해 11월부터 3개월간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 집중 발굴 기간’ 운영으로 지난해 1204가구보다 3배가 넘는 4197가구를 발굴해 5월 보건복지부으로부터 우수 지자체로도 선정됐다.
이외에도 돌봄이 필요한 주민이 거주지에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누리도록 노력한 점을 인정받아 12월 ‘2021년 지역사회 통합돌봄 추진 유공’ 기관상을 받았다.
특히 충남도에서는 최초로 자살예방대책 협업과제로 추진 중인‘밤새 안녕 모바일 안심 서비스’사업이 12월 우수과제로 선정된 것이 눈길을 끈다.
서비스는 중·장년층 사회안전망을 구현하는 안전장치로 지역 50세에서 64세의 1인 어려운 가구를 등록하고 통신사와 연계해 안부를 확인하는 ‘찾아가는 고독사 예방 프로그램’이다.
사업을 통해 시민들로부터 고독사 예방과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이다.
맹정호 서산시장은 “시는 전체 예산의 26% 이상을 복지 분야에 투입해 복지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며“앞으로도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추진 등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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