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아산시는 국토교통부 주관 2022년도 도시재생예비사업 공모에 영인면 아산리, 도고면 기곡리, 온양6동 읍내동 3개소가 최종 선정됐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도시재생 예비사업은 단기간에 완료 가능한 소규모 점 단위 재생 사업 추진 기회를 제공하며 주민참여 확대, 공동체 중심 도시재생사업 추진 역량 강화를 도모하는 사업으로 1곳당 최대 2억원의 국비가 지원된다.
2022년도부터는 도시재생예비사업을 경험한 지역만 도시재생 뉴딜사업 시·도 공모를 신청할 수 있어 시는 향후 신규 뉴딜사업과 연계 가능한 공모를 계획했고 이번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특별위원회를 통해 전국 유일하게 3개소가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도시재생예비사업 선정으로 시는 영인면 아산리, 도고면 기곡리, 온양6동 읍내동 지역에서 3가지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영인면 아산리 일원에서 추진되는 ’꿈이 함께 커가는 우리마을 영인‘ 사업은 총 사업비 3억원을 투입해 영인초등학교를 중심으로 지역공동체 역량 강화 프로그램 개발, 지역 내 거점 공간을 활용한 콘텐츠 개발, 마을 안전 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한다.
도고면 기곡리에서 추진하는 ‘다시 시작하는 도고’는 총 사업비 2억3000만원을 투입해 장기 침체한 도고면 활성화를 위한 관광·문화 활성화 마중물 사업을 추진한다.
온양6동 읍내동 일원 ‘온주에서 만나는 우리의 멋과 맛’ 사업은 총 3억원으로 온양6동 역사문화자원 활용 프로그램 개발, 지역 생활환경개선사업 추진, 상업 거리 활성화 프로그램 개발을 추진한다.
사업 기간은 3개 사업 모두 2022년 1월부터 12월까지며 지속 가능한 운영을 위해 사업 초기부터 도시재생 관련 주민조직을 구성하는 등 도시재생 사전역량 강화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도시재생 예비사업을 향후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연계·발전시킬 수 있도록 주민참여 확대와 주민역량 강화에 큰 의미를 두고 있다”며 “계획된 사업을 원활히 추진해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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