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청년기업인 주도형 ‘도고 청년마을’ 조성 본격화

16일 제2차 민,관,청년 간담회 개최로 추진 의지 다져

강승일

2021-12-17 15:24:22




아산시, 청년기업인 주도형 ‘도고 청년마을’ 조성 본격화



[세종타임즈] 아산시 ‘도고 청년마을’ 조성사업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아산시는 지난 16일 도고 옹기발효음식전시체험관에서 제2차 도고 청년마을 구축 간담회 ‘핫도고’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윤찬수 아산시 부시장을 비롯해 도고면 주민자치위원회 위원장, 지역 청년기업 대표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윤 부시장은 ‘도고 청년마을’ 기본 구상과 추진계획을 점검하고 개발 방향에 대한 토론을 진행하는 등 사업추진에 대한 숙의과정을 거쳤다.

2부 행사에는 주민과 청년이‘도고 미래 나무’를 함께 만들며 지역주민의 필요와 청년 기업이 가진 사업 콘텐츠 간의 연계점을 찾아 서로 상생할 수 있는 구조를 견고히 해 나갔다.

시는 도고면 유휴시설을 청년 기업들이 협업할 수 있는 거점 공간으로 조성해 청년 기업가들이 사업을 이전·확장하고 지역에 정착하는 하나의 경제권 형성을 계획하고 있다.

윤 부시장은 “서부권 개발은 아산시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핵심 과제”며 “청년마을 구축을 기반으로 주변 일원 개발 방향을 정립해 도고면 개발 비전 제시 및 실현 전략을 차질없이 마련할 것”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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