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2021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 선정

장항읍 성주지구 도시재생인정사업, 총사업비 63억원 확보로 지역 활성화

강승일

2021-12-17 11:09:53




서천군, ‘2021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 선정



[세종타임즈] 서천군은 국토교통부가 추진하는 ‘2021년 3차 도시재생 뉴딜사업공모’에 선정돼 63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장항읍 성주지구 도시재생 인정사업은 ‘성주마을 사이상생터 조성’이라는 주제로 장항읍 성주리 내 장기간 방치되어 있는 구 노인회관 건축물을 활용해 2022년부터 3년에 걸쳐 사회적 유입인구와 기존 거주민 간의 소통과 교류를 위해 핵심 문화거점 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군은 그동안 공모사업 선정을 위해 주민설명회, 전문가 자문, 주민협의체 회의 등 조직적인 민·관 협력으로 도시재생 인정사업을 발굴하고 변화하는 도시재생 지침에 발빠른 대응으로 대규모 사업비를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공모를 통해 확보한 국비 38억원, 도비 8억원, 군비 17억원 등 총 63억원의 사업비로 주민들을 위한 건강·문화복지 공간 및 쉼터, 생활체육공간, 실·내외어린이놀이터, 문화공연시설 등을 조성할 예정이다.

또한 군은 ‘2022년 도시재생예비사업 공모’를 신청한 장항읍과 한산면 2개소도 모두 신규로 선정돼 국비 1억원을 지원받게 됐다.

도시재생 예비사업은 소규모 점 단위 재생사업으로 주민참여 확대 및 공동체 중심의 도시재생사업 추진을 위한 역량 강화를 통해 향후 신규 도시재생 뉴딜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정해순 도시건축과장은 “이번 공모 선정을 계기로 기성세대와 신세대를 아우를 수 있는 새로운 문화 교류공간을 조성하게 됐다”며 “현재 추진하고 있는 성원그린나래 새뜰마을사업, 마을정비형 공공주택사업과의 시너지 효과로 더욱더 활기찬 마을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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