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역철도 지정기준 개선. 대전 중심 경제생활권 확대 가능

권역별 중심지 반경 40㎞ → 50㎞로 확대

강승일

2021-12-17 08:14:27




광역철도 지정기준 개선. 대전 중심 경제생활권 확대 가능



[세종타임즈] 대전시에 따르면 지난 15일 국토부 주관으로 ‘광역철도 지정기준 개선방안’에 대해 16개 시·도가 참석한 가운데 철도기술연구지원센터에서 설명회가 개최됐다.

광역철도 지정기준 개선방안의 주된 내용은 현재 권역별 중심지 반경이 40㎞에서 50㎞로 확대하는 것으로 중심지 반경이 확대될 경우 거리 기준에 따라 대전권은 세종 전의,충북 영동 및 익산 함열까지 거리 기준을 충족하게 된다.

또한, 금번 개선방안에 시간 기준이 추가되어 거리기준 또는 시간기준 중 하나만 충족하면 광역철도 지정이 가능해짐에 따라 열차 속도가 높일 경우 대전역~천안역, 대전역~김천역, 서대전역~익산역까지도 광역철도 구축이 가능할 수 있을 것으로 대전시를 중심으로 한 경제생활권을 더 확장 시킬 수 있을 것으로 여겨진다.

앞으로 광역철도 지정기준이 개정되면 대전을 중심으로 광역철도망이 확장되어 대전 인접 지역 간 교류 활성화는 물론 지자체 간 상생발전에도 도움이 됨과 동시에 대도시인 대전시를 중심으로 한 경제생태계 구축으로 대전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대전시 관계자는 “광역철도 지정기준이 개정된 이후 ‘대전중심 메가시티 구축’을 광역철도가 선도할 수 있도록 관계 시·도와 협의를 거쳐 새로운 사업을 적극 발굴해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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