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서산시립합창단이 주관하는 제8회 정기연주회 ‘송년음악회, Holiyday Concert’가 오는 21일 저녁 7시 30분에 서산시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17일 시에 따르면 공연은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한껏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첫 무대는 영국 현대음악 작곡가인 폴 패터슨의 ‘마니피캇’이 서산시립합창단을 통해 한국에서 초연된다.
브라스 앙상블의 팡파레로 시작되는 ‘마니피캇’은 영국적이면서도 현대적인 크리스마스 음악의 정수를 잘 보여주는 곡이다.
특별 게스트로는 소프라노 신델라가 출연한다.
신델라는 예원학교·서울예고 졸업, 서울음대 성악과를 수석 입학하고 로마 산타체칠리아 음악원 성악과 5년 과정을 2년 만에 조기 졸업한 실력자다.
클래식은 물론 다양한 장르로 활동하고 있으며 ‘지나간 시절’, ‘낭만에 대해’, ‘Non Ti Scordar Di Me’ 세 곡을 부르게 된다.
이외에도 대중에게 익숙한 소녀시대 메들리를 합창단원들이 안무와 함께 노래하며 이승훈 작곡가의 ‘크리스마스에는’ 등 여러 캐롤도 감상할 수 있다.
공연 티켓은 전석 무료며 서산시문화회관 홈페이지를 통해 21일까지 사전 예약할 수 있다.
한현교 문화예술과장은 “시민들에게 따뜻함을 선사할 송년음악회를 준비했다”며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차질없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연은 거리두기 좌석제로 운영되며 백신 접종 완료증명서나 PCR 음성확인서 등 방역패스 증명서 소지자만 관람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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